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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고속도 조기 착공·개통 목표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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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주민 갈증해소 위해 조기착공 시급 한 뜻
국회 방문·결의문 채택 등 가능한 모든 방안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가 지난 23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권태명 기자

속보=강원 남부권 28년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확정(본보 지난 24일자 1면 보도)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고속도로 조기 착공·개통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김시성 도의장, 김용복·박윤미 부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과 고속도로 관통 지역 출신인 이한영(태백)·김기철(정선)·문관현(태백)·유순옥(동해)·김길수(영월)·김기하(동해)·최재석(동해)·조성운(삼척) 도의원 등은 30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개통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활동을 전개를 다짐했다.

의원들은 강원 남부권 숙원사업이 가시화되기까지 28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폐광지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건설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활동은 김시성 의장이 2025년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시한 ‘사회간접자본(SOC) 지역별 아젠다 설정과 조기 달성을 위한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과도 연관성이 깊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올해 의정활동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정부 중앙부처·국회 방문, 결의문·건의문 채택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 출신 유순옥 도의원은 “중앙과 지역 정치권의 효율적 호흡을 위해 동료 도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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