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실업유도연맹 제8대 회장에 윤남수(56) 원주 요한종합인테리어 대표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월 3일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한국실업유도연맹은 지난 23일 청주시 청주 유도회관에서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윤남수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윤 신임 회장은 서울 성남고, 용인대를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1987, 1988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고, 충남유도회 부회장과 대한유도회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용인대총동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윤 회장은 “유도 실업팀 우수선수의 발굴·육성에 힘쓰고 선수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며 “대한민국 유도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