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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여성농업인 위한 ‘복지사업 5종세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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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바우처, 대상포진접종, 특수건강검진, 노동경감, 들녘별 화장실 설치
오는 2월1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인제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복지사업 5종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인제】인제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복지사업 5종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복지바우처 △대상포진 예방접종 △특수건강검진 △노동경감 △들녘별 화장실 설치 등 5개의 여성농업인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연간 2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20~75세 여성 농업인이다.

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50~64세의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여성 농업인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 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검진과 예방 상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홀수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여성농업인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마련됐다. ‘노동경감 편의장비 지원’ 사업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 90만원 한도 내에서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며, 구입 가능한 품목은 전동운반차, 다용도작업대, 이동식 충전분무기, 농작업 의자 등이다.

‘들녘별 화장실 지원’은 농작업 현장에 필요한 이동식 화장실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5개소로, 신청물량이 사업물량을 초과할 경우 여성농업인, 경작면적‧고용인원이 많은 농가, 공동 사용 신청 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들 5가지 복지사업 모두 오는 2월13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광모 군농정기획팀장은 “여성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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