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지역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위해 달리는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는 강원일보사 주최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 참가를 계기로 러닝을 통해 건강한 2025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는 2020년 7월 결성됐다. 평소 타지에서 러닝을 즐기던 중 강릉으로 이주하게 된 박소은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장이 강릉에서 함께 달릴 사람들을 모집하며 만들어졌다. 박소은 러닝크루장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헬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게시물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까지 이어가며 크루원 모집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모여 함께 뛰고 있다.
주로 평일 저녁 시간대 5~10㎞를 달리고 있는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는 강릉 지역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며 함께 달린다. 이들은 강릉 안의 몰랐던 명소, 뛰기 좋은 장소들을 서로에게 알리기 위해 달리는 장소를 매번 바꿔가며 러닝을 이어간다. 박소은 러닝크루장은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의 슬로건이 ‘Everywhere in Gangneung’이라고 소개하며 ”강릉은 바다와 산, 강 등 천혜의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지역이다. 크루원들과 함께 달리며 강릉의 찬란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 차원의 대규모 참가는 아니었지만 박소은 러닝크루장을 포함한 강릉 하슬라 러닝크루의 일부 회원들은 3·1절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특히 박소은 러닝크루장은 ”개인적으로 대회 운영과 코스, 개최 시기 등에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올해 대회 역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리기는 건강 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 박소은 러닝크루장은 “짧은 거리부터 긴 거리까지 도전하며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인내심, 투지, 성실성 등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