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속보=최근 화장시설 예약에 어려움(본보 23일자 5면 보도)이 커지는 가운데 춘천시가 북부내륙권 주민에게 춘천안식원 화장로 예약을 우선 배정한다.
춘천시는 춘천안식원 화장로 1기 증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안식원 예약시스템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안식원 화장로는 기존 6기 보유 때에는 춘천 11건, 타 지역 4건을 배정했으나, 7기 증설 이후에는 춘천 12건, 북부내륙권 3건, 타지역 3건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기 가평과 양구, 인제, 철원, 화천 북부내륙권 주민들은 화장로를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시는 북부내륙권 우선 접수제를 도입함에 따라 각 시군별 자원 공유를 통한 저비용 편익 증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