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강원도립대 글로벌홀에서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계획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해안권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양양, 고성) 주민 대표, 번영회와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미래산업‧관광‧해양‧수산분야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 도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동‧남부권 발전 계획은 강원자치도가 영동‧남부권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면밀히 분석해 특화‧발전 방향을 설정한 것이다. △친환경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의 3개 비전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일 발표한 영동‧남부권 10개 도시 발전을 위한 2청사 비전을 바탕으로 도민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이 개최 취지를 설명한 후 김진태 지사가 3대 비전을 직접 브리핑했다. 또 미래산업국‧관광국‧해양수산국장이 각각 분야별 전략과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남부권 발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참여와 지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도민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