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해발 700m 청정고원 대관령과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관광명소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은 올해로 7년째 국내 및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 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대관령은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겨울에는 풍부한 강설량과 우수한 설질로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를 즐기러 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여름에는 700m 청정고원과 바다에서 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열대야 없는 여름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은 이런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후 아래 푸른 목장들이 드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4계절 관광지다.
올해 최초로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발왕산(1,458m) 정상에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평창의 대표 관광지인 용평스키장에서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무장애 데크길(2.4km)에 발왕산 정상 평화봉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나눔길(410m)을 추가로 조성, 유모차, 휠체어 등의 보조 기구로도 정상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발왕산 정상의 탁 트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봄에는 들꽃의 풍광, 여름에는 시원한 녹색의 풍광,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의 모습, 겨울에서는 하얀 설산을 볼 수 있어 언제 방문하더라도 아름다운 평창의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된 대관령과 최초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