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토마토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불이 나는 등 강원지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22일 밤 10시18분께 철원군 동송읍 DMZ 두루미 평화타운 인근 토마토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6동(400㎡)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밤 11시53분께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의 한 주택 뒤편 야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들판 60㎡가 소실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이틀 전 주민이 버린 화목난로 재에서부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50분께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제천 방향 남원주IC 인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쏘렌토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 불은 차체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