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K-뷰티 열풍… 강원지역 기업들 글로벌 시장서 인기

서린컴퍼니 라운드랩 아마존 프로모션에서 매출 상위 5위
휴젤,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피부진정케어 1위
㈜알엠사이언스, 뉴랜드올네이처 등 글로벌 판로 확대

◇2024년 12월 강원지역 주력품목의 주요국 수출 동향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최근 미국, 동남아 등에서 ‘K-뷰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화장품 수입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도내 화장품 수출액도 2023년보다 5.9% 증가한 1,952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146.8%), 인도네시아(1,256.2%), 브라질(285.7%), 영국(153.2%) 등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 기업들도 각국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소비자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의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린컴퍼니(대표:이영학∙정서린)의 자사브랜드 라운드랩은 지난해 첫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프로모션에서 전체 매출 상위 5위 제품에 포함됐다. 휴젤㈜(회장:차석용)의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피부진정케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주 뉴랜드올네이처(대표:윤영순)는 지난해 10월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중국 등과 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알엠사이언스(대표:이채연)는 최근 스웨덴, 캐나다와 스킨케어 브랜드 ‘오랩스(O'LABS)’의 수출 계약을 체결,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파마리서치의 화장품 매출도 ‘리쥬란’ 브랜드 후광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준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한창회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주요국의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 정책 심화 등 하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 주력품목을 비롯해 올해 강원지역 전체 수출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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