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처리 7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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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처리 건수가 11대 들어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11대 도의회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 6개월 간 의원 발의로 처리한 조례안은 361건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10대 도의회가 처리한 207건과 비교해 74.4%, 9대 131건보다 175.5% 늘어난 수치다.

11대 도의회에서는 의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비판 발언을 하거나 도정 개선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도 크게 증가했다. 11대 의회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나온 5분 자유발언은 모두 215건으로 10대 같은 기간 182건에 비해 18.1%, 9대 149건에 비해 44.3% 많았다.

도정질문 역시 활발해졌다. 개원 직후부터 2년6개월 간 집계된 수치를 기준으로 볼 때 9대 64건, 10대 63건에 그쳤던 도정질문 건수는 11대 들어 82건으로 확대됐다.

김시성 도의장은 “의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을 얼마나 반영하느냐 일 것”이라며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진행 중이다. 도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의정에 반영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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