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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신품종 딸기 주산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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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억원 투입 재배농가 60곳 육성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내부.

【양양】양양군이 신품종 딸기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2023년 '신품종 딸기 클러스터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 양양군은 신품종 딸기 재배 확대 및 딸기묘 보급을 통해 2027년까지 신품종 딸기 주산지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8억원을 투입해 신품종 딸기 재배농가 60곳을 육성하고, 재배면적을 20㏊로 확대해 연간 5,000만주의 딸기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올 9억6,000만원을 들여 딸기 스마트팜 3개소 조성, 시설 개선 1개소를 지원하고, 딸기 판매 및 체험장 조성, 포장재, 딸기묘, 육묘 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신품종 딸기는 기존 빨간색 겨울딸기와 달리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분홍색(샤이투), 노란색(옐로우글램), 흰색(화이트펄) 등 다양한 색상으로 재배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수체 육종법을 활용해 야생 딸기의 독특한 맛과 향을 더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돼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딸기 스마트팜의 확대 보급을 통해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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