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리틀야구연맹 새 회장에 배우 김승우가 취임했다.
지난달 치른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승우 회장은 13일 경기 화성의 화성드림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4년 임기의 출발을 알렸다.
김승우 회장은 지난달 18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153표 중 86표를 획득해 61표를 얻은 유승안 전 회장을 제치고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13일 취임식에서 김승우 회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 소년이 회장 자리까지 올라오게 됐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한국 리틀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승우 회장은 2005년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를 창단해 지금까지 활약 중에 있다. 2008년에는 스포츠 용품사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2011년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프로야구 OB팀과의 친선 경기까지 개최하는 등 국제 교류 실적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