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자치도청 황대헌,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2관왕

남자 일반부 1,500m서 2분23초155 기록
남자 일반부 500m서는 41초782 기록
춘천서 오는 14일까지 쇼트트랙 일정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엠블럼.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황대헌(강원특별자치도청). 사진=강원특별자치도 빙상경기연맹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황대헌이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쇼트트랙 종목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황대헌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12일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500m에서 41초782, 지난 11일 열린 남자 일반부 1,500m에서는 2분23초1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에 올랐다.

황대헌의 뒤를 이어 500m는 임용진(경기일반, 41초840), 김태성(화성시청, 41초975)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1,500m에서는 정원식(2분23초285)과 한승수(이상 스포츠토토, 2분23초348)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강릉 출신 박지원(서울시청)은 1,500m에서 2분23초759로 6위를 기록했고 500m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사전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등 동계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을 찾아 사전경기를 진행 중이다.

쇼트트랙 일정 종료 후에는 피겨 종목 사전경기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진행된다. 피겨 출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연습 시간을 가진 뒤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에 나선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본 경기는 2월18일 평창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 동안 도내 전역에서 개최되며 전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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