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전지훈련단 인센티브를 통해 전지훈련 메카 도약에 나선다.
시는 2박3일 이상 동해시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선수단에 동해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와 훈련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4박 5일 이상 동해시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선수단은 훈련경비 지원과 함께 체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체재비는 체류 기간과 인원에 따라 1팀당 최대 400만원이며 전지 훈련팀이 동해시체육회에 훈련계획서를 우편,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활용하지 않는 동해산업기술센터(앙바전시관) 내 1층 공간에 연습장(504㎡)과 탈의실·화장실, 체력증진(헬스) 기구 10점, 냉‧난방기 4대 등 전지훈련선수단 전용 훈련장을 조성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시체육회는 매년 1월~4월, 11월~12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지훈련선수단이 2박 이상 숙박하는 경우 관내 대형 숙박시설인 현진호텔, 뉴동해관광호텔, 망상그랜트호텔과 협의해 숙박료 30%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료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을 전지훈련선수단이 방문하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하고 초·중·고 전지훈련팀이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사용하면 이용료 50% 감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개 종목 150개 팀 3,436여명의 전지훈련단이 동해시를 방문, 직간접 경제효과 126억원을 거두기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각종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동해시가 스포츠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