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8일 기자차담회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의 필요성에 대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교과서가 정식 교재인지, 보조자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AI 디지털 교과서는 국회에서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승인된 상태이며, 오는 17일 국회 교육위에서 디지털 교과서 검증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신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준비는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이라며 “강원도 역시 뒤처지지 않도록 희망 학교에는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