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동해시와 이철규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2025 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과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시장당 2 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은 '동해 어육 자원 활용을 통한 로컬콘텐츠 체류역 시장 조성' 을 목표로 특화상품 개발 및 공동판매장 구축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2024년 5월부터 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과 동쪽바다중아시장상인회 간 협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단 구성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특화상품 개발 및 상인조직력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2026년 1월부터 특화상품 마케팅을 통해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으로 시장활성화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문영준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편의성 증대와 시장 이미지 개선으로 전통시장이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