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도내 6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4만명 증가… 여전히 고용 불안정

60세 이후 새 일자리에서 일하는 비율은 76.4%
"대부분 임시·단기계약직에 고용 안정성 낮아"

강원도 내 6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활발히 증가하고 있지만 임시직과 단기계약직에 집중돼 고용 안정성은 여전히 낮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강원도 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4만 명(16.8%) 이상 늘어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고령층의 재취업 비중의 증가와는 별개로 고용 안정성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 1일 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동향브리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와 고용구조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60세 이후 새 일자리에서 일하는 비율은 76.4%로 집계됐다. 반면 계속근로 비율은 22.9%에 그쳤다. 특히 60세 이상 임시직은 주로 노인돌봄 서비스, 요양보호사 등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공공 일자리 형태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신체적 능력이나 연령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단순 노무직이나 젊은 층 구인이 어려운 직종에 고령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정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고령층 고용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변화와 직업 훈련 등의 정책적 지원을 통한 고령층 맞춤형 직업훈련과 제도 개선으로 안정적인 고용 형태로 전환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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