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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경제 회복·혁신 과제 본궤도 안착’…춘천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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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2일 언론 브리핑
6개 추진 전략, 18개 과제 수립
취약지 CCTV 확충, 시설 안전 점검 강화

【춘천】 육동한 춘천시장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 혁신 과제의 본궤도 안착’을 내걸었다.

육동한 시장은 2일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시정 원칙을 확립하고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해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며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은 철저한 과정 관리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개 추진 전략, 18개 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시는 민생 경제 회복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협의체를 통한 대책 발굴·추진에 나서고 △전통시장 시설보수 및 활성화 사업 확대 지원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 △민관배달협력앱 운영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위기가구·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펼친다.

또 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안전취약지역 21곳에 CCTV를 추가 신설하고 다중이용시설·위험시설의 선제적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계엄 사태로 시작된 정국 혼란으로 역점 사업의 불확실성이 우려되는 만큼 시는 정부와 국회 동향에 따라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혁신 과제 가운데 기업혁신파크는 올해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 승인 신청이 계획됐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추진단 구성이 이뤄진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설계가 진행되고 소양 8교는 정부 심의 통과를 목표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역점 사업의 추진 효율을 높이고 행정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4급 기구(局)는 기존 10개에서 스마트도시국이 신설돼 11개로 확대되고 6급 기구(팀 단위)도 7개 늘어 350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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