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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교도소 신축사업 올해 실시설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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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이달 중 법무부 방문 논의 등 진행

【태백】태백교도소(교정시설) 신축 사업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태백시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태백교도소 신축 사업은 지난 연말 기본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 중 법무부를 방문해 태백교도소 신축과 관련된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황지동 산 6번지 일원 44만4,187㎡ 부지에 2,000억여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5만2,717㎡, 수용자 1,500명, 정원 500명 규모의 태백 교도소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시민 1만1,676명의 서명과 건의문을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교도소 유치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1년 8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고 2023년 5월 부터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와 보상 등의 절차가 진행돼왔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 교정시설이 완공되면 교정 공무원은 물론 부양가족까지 1,000명이 넘는 인구가 늘어나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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