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올해 1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467억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 사업비를 확보했다.
양양군은 군비를 포함 총 781억원의 사업비가 지역 농어촌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수산항)에 246억원을 비롯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에 259억원,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에 108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서 희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 활성화를 통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로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는 물론 ‘사이클의 고장 양양’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스마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의한 공모사업 축소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힘써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개 공모사업에서 462억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 재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