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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여자축구단, 화천군과 5년 더 동행

2015년 1차, 2020년 2차에 이은 세 번째 연고지 협약
올해 WK리그 정규리그 및 전국체전 우승 등 성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화천군이 여자 축구 저변확대와 화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5년 더 이어간다.

KSPO와 화천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난 26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새로 체결했다. 하형주 KSPO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1차(2015년 1월∼2019년 12월), 2020년 2차(2020년 1월∼2024년 12월)에 이은 세 번째 연고지 협약이다. KSPO 여자축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화천군과 함께하며 올해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전국체전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하형주 이사장은 “여자축구단의 올해 리그 우승은 화천군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화천KSPO 여자축구단이 다시 한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강원도가 이룬 7위라는 성과는 화천KSPO 여자축구단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KSPO와 화천군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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