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후변화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군이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국비 140억원 포함 총 25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손양면 학포리 일대에 7.5㏊ 규모의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단지에는 1.8㏊ 규모의 토마토와 오이를 재배하는 온실과 2.2㏊ 규모의 딸기를 재배하는 최첨단 온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임대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스마트팜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변 부지를 추가 조성해 장기 임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양군의 스마트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