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3,500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50%씩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양양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신속 집행 목표액 1,680억원의 92.84%인 1,559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739억원 대비 143%인 1,053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했다.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와 투자 부문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는 것이 군의 평가다.
군은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과정을 집중 관리하며 신속 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정기·수시 보고회 개최 및 사업별 집행 현황 모니터링, 우수 부서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적극적 대응했다.
고상순 군 예산팀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적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