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오대산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대산에 자리잡은 기관·단체·기업·종교시설 등이 힘을 모은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강원지방조달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켄싱턴호텔 평창,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지난 24일 켄싱턴호텔 평창 엘리제홀에서 오대산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기업 및 기관 등은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산림·역사문화 기반 체험서비스 상품개발 및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ESG협력 규모 확대를 통해 오대산 권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ESG 협력 규모 및 영역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3년 11월에는 평창군오대산권역 다자협의 거버넌스에 참여한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와 평창군, 동부지방산림청, 월정사, 서울대 평창캠퍼스, 삼양목장 등 오대산 권역 6개 기관이 조선왕조실록 의궤 박물관을 개관하고 오대산과 월정사를 연계해 오대산의 가치를 발굴하기도 했다.
오대산국립공원에는 오대산 자체를 등산하기 위한 등산객은 물론 월정사를 비롯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생태, 역사, 종교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산림예술교육, 역사문화교육, 생태환경교육, 명상 등을 통한 자아성찰 내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창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인적, 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