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춘천 잭슨나인스호텔에서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를 열고 도교육청과 시·군의회 간 강원교육의 주요정책 및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이 회장으로, 이희자 춘천시의회 의원이 부회장으로 각각 연임, 위원회를 1년 더 이끌게 됐다. 이어 유보통합 정책, 늘봄학교 운영 등 도교육청의 주요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군의회는 도교육청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등 지역 소멸 예방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 현안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시·군의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인 교육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 8월 구성됐다. 18개 시·군의회가 추천한 의원 21명과 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등 총 24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속적인 강원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과 교육의 긴밀한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강원교육의 주요정책과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해 강원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특색있는 정책으로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