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 해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활약한 학생 기자들이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일보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 강원학생기자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생기자들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활동한 학생기자들이 직접 작성한 우수 기사들을 발표하면서 서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전과 성장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활동 소개와 우수기사 발표로 이어진다. 이후 퍼실리테이터 및 멘토 소개, 분과별 간담회, 2025년도 반영사항 의견수렴, 우수기사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2024 강원학생기자단’은 강원지역 고등학생 105명이 참여해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학생들은 정치경제, 사회문화, 이공계, 의료, 교육, 미디어, 보건약학, 환경IT공학 등 총 8개 분과로 나뉘어 도내 곳곳의 교육현장을 직접 취재해 다양한 주제를 기사로 담아냈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으로 제작돼 3회에 걸쳐 지역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 총 3만6,000부 이상 배부됐다.
특히 올해는 기사 작성에 참여한 학생기자들에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해 취재와 기사 작성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돌아보고, 강원학생기자단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