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민간주택 206곳에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군민의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공공건물 등 약 1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7억 5,6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1월부터 관내 주택 206가구(태양광 187가구, 지열 19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최근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 공모를 통해 태양광, 지열, 모니터링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설비는 에너지원과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됐다.
지원금은 태양광은 3㎾의 경우 457만원, 지열 17.5㎾은 1,890만원 각각 지원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