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사랑의 연탄' 배달한 중간직 지방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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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연수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2기 연수생들은 강릉시 강동면에 85만 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기부하고, 16일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섰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 집중 양성과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수 자치회를 중심으로 6개월간 이어진 연수를 마무리하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부와 봉사 활동이 원활히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모은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했으며, 이를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민섭 강원교육연수원장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공공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탄기부와 봉사활동은 연수생들이 공직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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