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총학생회는 지난 13일 교내에서 비상계엄에 따른 학생총회를 소집했다.
이번 학생총회는 한림대 모든 학생으로 구성된 최고 의결기구로 재학생의 10%인 624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해 성사됐다.
학생총회에서는 첫째, 비상계엄에 대한 한림대 학생 결의, 두 번째 비상계엄에 대한 후속행동 논의 등 두 가지 안건으로 진행돼 각각 94.8%, 94.4%의 투표율로 통과됐다.
결의에 따라 한림대 학생총회는 선배 대학인의 민주주의 수호정신을 계승해 비상계엄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고, 춘천지역 타 대학과 공동으로 연대해 단결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