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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대안학교 현천고 학생 비대위, 특별운영비 삭감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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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립대안학교 현천고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대안학교와 교육지키기 학생 주도 집회’를 열고 내년도 특별운영비 예산 삭감(본보 지난달 28일자 4면 등 보도)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현천고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도교육청은 도내 다른 학교와 비교해 공립대안학교의 예산이 과도하게 많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이는 올바른 대조군이 아니었다”라며 “특별운영비 삭감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안학교의 가치와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교육감과의 직접 소통 등을 요구했다.

공립대안학교의 움직임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0일에는 도내 3개 공립대안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촛불문화제가 도교육청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별도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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