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 작은영화관 이용객수 69만명 돌파

강원 작은영화관 이용객 수 11만명 증가
‘생활문화센터’ 역시 올해 13곳 신규 설치

◇올 한 해 강원 작은영화관 이용객 수가 69만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5월 개관한 태백작은영화관

올 한 해 강원 작은영화관 이용객 수가 69만명을 기록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도내 작은영화관 이용객수는 69만여 명으로 으로 지난해(58만여 명)에 비해 11만 명 이상 증가했다.

작은영화관은 대규모 영화관이 없는 지역의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상영관이다. 지난 5월 태백작은영화관이 개관함에 따라 도내 13개 시‧군에는 총 21곳의 작은영화관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평균 관람료가 7,000원인 작은영화관은 시중영화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생활문화센터’ 역시 올해 13곳이 신규 설치됐다. 오는 17일 개관하는 인제 상남 복합문화센터를 포함해 도내에는 총 33곳의 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32% 늘어난 291개로, 이용자 수 역시 지난해(16만명)보다 5만명 이상 증가한 21만명을 기록했다.

윤승기 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 확충으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문화기반시설의 양과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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