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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시작··· 오후 5시30분께 결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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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표결 참여하되 당론은 '탄핵 부결' 유지
'탄핵 찬성' 7명에 이어 이탈표 최소 1명 더 나와야 가결
무기명 투표로 이뤄져 찬성 200표 넘을 것이라는 전망
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에서 표결 결과 지켜본 것으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일인 14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안철수, 박성훈 의원 등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시작됐다.

여야는 14일 오후4시 6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했다.

표결은 오후4시30분부터 무기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표결 결과는 오후5시 30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려면 국회 재적 의원의 3분의2인 200명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앞서 지난 7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195명만 투표에 참여해 아예 투표가 불성립, 개표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2차 표결에서는 국민의힘이 표결 참여 방침을 정하면서 탄핵안에 대한 투표는 일단 성립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여당의 이탈표가 얼마나 나오느냐이다.

국민의힘 당론은 여전히 '탄핵 부결'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소속 의원은 192명으로 이들이 모두 '탄핵 찬성표'를 던진다는 전제 하에 8명이 부족하다. 국민의힘에서 8명이 이탈해야 하는 셈이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국민의힘에서 탄핵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의원은 조경태·안철수·김상욱·김예지·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다만 표결 자체가 무기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표결을 밝히지 않은 의원들 가운데서도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부족한 표가 현재로서는 1표 정도인만큼 국회 안팎에서는 이날 탄핵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좀 더 우세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도 다수 직원이 용산 청사로 출근해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참모와만 소통하고 있어 대통령실 직원들도 접하는 정보가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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