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이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김진태)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한창회) 주최로 제61회 무역의 날과 병행해 진행된다. 세계 경제 회복 지연,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노력을 지속해 준 도내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강원수출 확대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정홍걸 한국무역협회 강원기업협의회장, 도내 수출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네오바이오텍과 ㈜파마리서치의 5,000만불탑을 포함해 총 32개의 수출탑이 수여되고, 11명의 유공자 표창도 함께 수여된다. 2024년도 강원 수출대상은 삼양식품㈜이 대상을 수상하고, 일동후디스㈜, 제네톡스㈜, 서린컴퍼니㈜, ㈜프라이맥스, 태양3C㈜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특별상은 ㈜유바이오로직스, ㈜네이처팩토리, 대한화인세라믹㈜, 한화제약㈜, ㈜동해형씨가 수상한다.
한창회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무역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지역 기업인들의 수출확대 노력에 강원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며 “내년에는 강원 수출 30억달러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