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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출신 라미란 ‘올해의 여성영화인’ 선정

◇정선 출신 배우 라미란

정선 출신 배우 라미란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올해 여성영화인상에 배우 라미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2024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개최된다.

라미란은 올 1월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 등을 통해 한국 영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덕희는 2016년 보이스피싱 피해자였던 시민 김성자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라미란은 보이스피싱으로 전 재산을 잃고 스스로 범인 추적에 나선 주인공 ‘덕희’ 역을 맡았다. 절망 속에서 능동적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25주년을 맞은 여성영화인축제는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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