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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장 최고봉·사무처장 김선애 당선 … 위원장에 박영환 충남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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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에 김선애

최고봉 지부장·김선애 사무처장 당선자 사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제22대 지부장에 최고봉(45·인제 인제남초), 사무처장에 김선애(33·춘천 동내초) 후보가 당선됐다.

전교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투표 결과, 최고봉·김선애 후보가 투표율 80.18% 득표율 54.09%로 제22대 지부장·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지부장단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최고봉·김선애 후보는 ‘신경호 심판! 다시, 전교조답게!’를 구호로 내세우고,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반 신경호 투쟁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단체협약 안착과 학교업무정상화 △교권지원과 상담 강화 △다양한 연수와 참교육 실천 △특권교육 저지와 교육 시스템 변화를 제시했다.

최고봉 지부장 당선자는 전교조 본부 예비교사지원국장과 전교조 강원지부 정책실장, 전교조 홍천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제 인제남초교 교사로 재직하며 전교조 인제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선애 사무처장 당선자는 전교조 춘천화천초등지회장과 전교조 강원지부 정책연구3국장, 초등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 동내초교 교사로 재직하며 전교조 춘천화천유초등지회장을 맡고 있다.

최고봉·김선애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신경호 교육감의 단체협약 실효 선언으로 전교조 탄압이 전면에 드러났다”며 “뇌물수수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강원교육의 수장에 맞서 전교조 강원지부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투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교조 신임 위원장에는 박영환 충남지부장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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