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에 기업지원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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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교 20억원 지원받아 복합센터 설치
기숙사 및 회의실, 산단 관리실 등 시설 확충

◇근남면 사곡리에 조성된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전경.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에 기숙사와 회의실 등을 갖춘 기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행정안전부와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의원은 28일 '2024년 제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 공모 결과 철원군과 전북 전주시, 충북 보은군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기업의 지방 이전과 신·증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철원은 행안부로부터 20억원의 특교세를 지원받아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내에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기숙사를 비롯해 회의실, 산단 관리실 등 시설이 들어서면 근로자의 정착은 물론 향후 수도권 기업의 이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역에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 근로자들의 문화·여가생활 환경과 업무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소비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철원군은 지난해 해당 산업단지 준공에 따라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 중이다.

한기호 의원은 "인구 유입을 위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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