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세종시 세종중앙타운에서 열린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대면평가’에 참가했다.
이날 평가에는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양양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유치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양양, 충북 보은, 충남 예산, 경남 거창, 제주, 전남 담양, 울산 울주 등이 경쟁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2곳이 선정될 예정이며 서류심사(70%)와 현장평가(30%)를 거쳐 발표된다.
도와 양양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과제로 정하고 스마트팜 유치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일대에 7.5㏊에 강원 영동 북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농업 거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양양군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강원 영동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스마트팜을 통해 지역 농업 혁신과 청년 농업인 육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