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암상 수상자’에 불교TV 회장 성우스님이 선정됐다. 한암상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한국불교학회가 근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선승이자 조계종 초대종정을 역임한 한암스님의 정신을 기려 불교학자 양성과 불교학의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성우스님은 고송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3년 파계사에서 한송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7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성우스님은 범어사 불교전문강원과 해인총림 율원을 졸업했으며, 제11·12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파계사 주지, 조계종 원로의원, 조계종 전계대화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