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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공-중개공 통폐합 직접 설명하겠다” 도의회 찾은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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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4년 행정사무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강원개발공사-중도개발공사 통폐합’(본보 지난 13일자 3면 보도)과 관련,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가 20일 도의회를 찾아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진태 지사와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이 의장실에서 마주 앉았다. 오후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김명선 행정부지사, 이희열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실에서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중도개발공사의 재정위기와 사업 처리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책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중도개발공사가 파산하는 경우, 사업을 존속하는 경우, 강원개발공사에 통폐합되는 경우 등 3가지 안을 예시로 들며 각각 필요 재정과 하중도 토지 보존 가능여부, 예상결과 등을 설명했다. 특히 중도개발공사와 강원개발공사 간 통폐합이 이뤄질 경우 도의 재정투입이 가장 적고 조속한 사업재개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의회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오는 25일 (주)강원중도개발공사 출자 동의안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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