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백담사 기본선원 조실에 영진스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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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동안거 결제 및 기본선원 조실 추대법회
15일 백담사 검인당에서 3교구 사부대중 참석

인제 백담사 기본선원 조실로 영진스님(무금선원 유나)이 추대됐다.

설악산 백담사 ‘갑진년 동안거 결제 및 기본선원 조실 추대 법회’가 지난 15일 백담사 검인당에서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백담사 회주 삼조스님, 백담사 주지 향성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3교구의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계종 기본선원은 2018년 원적에 든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 대종사가 조계선풍 시원도량인 설악산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설립해 수많은 스님들의 수행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백담사 기본선원 조실로 추대된 영진스님은 “25년 전 기본선원장을 지낼 때 선원을 ‘수좌사관학교’로 만들겠다는 원력을 세웠었다”며 “한반도에 선이 처음 들어온 이곳 설악산에서 한국선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담사 기본선원 조실로 추대된 영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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