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통합 앞두고 스포츠 교류제전 '눈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재학생 200명 참여
2026년 통합 앞두고 화합 다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재학생들이 대학 통합을 앞두고 지난 14일 재학생 스포츠 교류제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대(삼척) 제33대 ‘한뜻’ 총학생회(회장 김지환)와 국립강릉원주대 제38대 ‘설화’ 총학생회(회장 이제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강원대 삼척캠퍼스 운동장에서 양 대학 재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체전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축구·농구·피구·배구·전략줄다리기·계주 등의 스포츠 경기를 통해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특히 강원대 삼척 총동아리연합회가 개최하는 ‘2024년 동고동락(청명제)’ 축제와 함께 열리면서 양 대학 학생들이 어울려 가을을 만끽하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날 행사는 영동지역 국립대를 넘어 향후 1도 1국립대학교 재학생으로써 교류를 통해 양 대학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양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통합을 앞두고 교류활동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로 성장하는 대학 공동체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