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22일부터 23일까지 평창군 일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이끌어 낸 자원봉사자를 초청,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홈커밍데이는 1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0일간 2024 강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5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환영식과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체험, 지역문화체험 등을 운영하며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gsvc136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강릉 지역 대설과 역대급 한파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1,984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속하게 대응하며 목표 관람객 25만명보다 2배 많은 5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폐막 후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대회 성공의 주역으로 자원봉사자를 꼽으며 다시 강원도로 모시는 홈커밍데이를 구상하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봉사자분들이 홈커밍데이에 참여해 빛나는 열정을 다시 찾은 강원에서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직도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손발에도 환하게 웃으며 근무해 주시던 자원봉사자분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다시 강원도를 찾아 1년 전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