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이사카 아키라 돗토리현관광연맹 부회장은 10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관광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를 통해 양 지역은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 관광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돗토리현 144개 관광협의회는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강원자치도에 적극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돗토리현측에서 강원 관광지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강원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응원을 해줬다"며 "관광방문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의 해에 맞춰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진태 지사는 "돗토리현에 와 보니 훌륭한 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관광기구 간 교류회를 시작으로 양 지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자치도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공식 선포식은 오는 25일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및 도내 관광업계와 연계해 해외 공동 세일즈 및 홍보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돗토리현을 방문중인 김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 방문단은 이날까지 문화예술과 마을대표, 대학생, 관광 분야 등 4대 교류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일본 돗토리현=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