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이번달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개최되는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덴마크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대표팀은 2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대부분이 그대로 합류하는 가운데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소속 진준서와 신민하 역시 이창원 U-19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각각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뽑힌 진준서, 신민하는 지난 7월 U-19 국가대표로 선출된 이후 서울 EOU컵 U-19 출전을 비롯한 U-20 아시안컵 예선 교체 출전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우리나라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17일 미국, 18일 덴마크와 차례로 대결한다. U-19 대표팀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9월에 열린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땄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1∼4위 팀은 2025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