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겨울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4년 소방관서 합동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과 정선소방서는 6일 정선군청 광장에서 강선구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정선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실제 화재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자체 진화, 인명대피, 부상자 구호, 물품반출, 소방대 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과 소화기,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 기초 훈련과 교육을 비롯해 자동 제세동기 활용 등을 통한 응급처치 요령이 교육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차원 군 회계과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직자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