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서양화가 박경애작가의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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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sacape(더 이스케이프) 타이틀’
- 11월13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열려

서양화가 박경애작가의 첫 개인전이 다음달 3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 공모한 선정작가전(생애 첫 예술)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The Escape(더 이스케이프)’를 타이틀로 작가의 예술세게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박작가의 내면적 탐구와 자유로운 예술적 표현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생동감 넘치는 붉은 꽃들이 중심이 되어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붉은색의 꽃들은 마치 삶의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듯 강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로 표현됐다. 박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기억은 흐르는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재편집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작품이 기억의 이미지와 내면의 세계를 반영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그녀의 작업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출발해 ‘내가 보고 싶은 것’과 ‘있는 그대로’를 자유롭게 그려내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전시작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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