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양구 출신 김홍록, 2024 춘천마라톤 우승

42.195㎞ 풀코스 2시간 20분 36초 기록

◇김홍록이 27일 춘천에서 열린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남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양구 출신 김홍록(건국대)이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홍록은 27일 춘천시 공지천 공원을 출발해 강원체고 입구 삼거리, 춘천댐을 지나 공지천 축구장 앞 완주 지점으로 들어오는 42.195㎞의 풀코스를 2시간 20분 36초 만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홍록은 “많은 양의 꾸준한 훈련이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기록을 봤을 때 만족스럽지 않아 앞으로 더 독하게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대한육상연맹, 조선일보, 스포츠조선이 공동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42.195㎞) 1만1,056명, 10㎞ 9,651명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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