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1980, 사북’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관왕

강원영상위원회 2019년 기획개발지원작

◇강원영상위원회의 기획개발지원작 ‘1980, 사북’이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장편 부문 대상과 국제영화비평가 연맹상을 수상했다.

강원영상위원회의 기획개발지원작 ‘1980, 사북’이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관왕을 차지했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는 2019년도 기획개발지원작인 박봉남 감독의 ‘1980, 사북(원제목:화절령에서)’이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쟁장편 부문 대상과 국제영화비평가 연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은 1980년대 정선 탄광촌에서 일어난 사북항쟁을 소재로 국가 폭력과 권위주위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한국 역사에서 중요하지만 자주 잊히는 사건에 대해 깊은 연구와 열정으로 환기시킨 이 작품을 장편 대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박봉남 감독

박봉남 감독은 “영화가 시작하면 제일 첫 자막이 2019 강원영상위원회 기획개발 지원작이라고 나온다”라며 “정선의 사북 고한과 태백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서 제일 먼저 상영하고 싶어 내년 개봉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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