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구 치유의 숲 조성 사업 본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업비 50억 투입, 2026년 말까지 정림리에 추진
치유센터, 명상데크, 야외 족욕장, 숲속 해먹 조성

◇치유의숲 치유센터 조감도

【양구】양구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양구군은 양구읍 정림리 산48번지 일원 50㏊에 총사업비 50억원(도비 33억원, 군비 17억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과 생태체험, 교육이 가능한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생기의 숲을 비롯해 오감의 숲, 평안의 숲, 활력의 숲, 단련의 숲, 감상의 숲 등으로 나눠 조성된다.

생기의 숲에는 건강측정실과 치유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치유센터, 족욕장, 전망 데크가 조성되며 오감의 숲에는 물치유욕장, 세족장, 맨발길, 숲속해먹 등이 들어선다.

평안의 숲에는 양구 시가지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명상장이 들어서며, 활력의 숲에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활동치유욕장이 조성된다.

또한 단련의 숲과 감상의 숲에는 기존 등산로와 연결되는 치유숲길과 쉼터 등을 조성해 숲 길을 따라 걸으며 양구의 경치와 숲을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산림청 소관 지방이양공모사업에 선정돼 그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내년 3월 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 사명산 등을 연계해 휴양, 문화, 치유, 휴식, 생태 교육 등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