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지정…관광객 유치 총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자치도…‘2025년 강원 관광정책 시·군 설명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2026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실질적인 관광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일 강원도립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강원 관광정책 시·군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관광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각 시·군 관광과장 등 실무자들은 2025~2026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산, 바다, 호수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각 시·군의 특징을 살린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접한 지역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연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방향도 설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산업 육성‧지원, 관광수용태세 확립 등 3대 분야를 핵심으로 삼기로 했으며, 신규 및 확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도는 2025~2026년 강원방문의 해 지정뿐만 아니라 상어 해파리 프리존, 강원관광재단 사업 확대, 관광사업체 육성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동해안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 등을 6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영 도 관광국장은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관광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강원자치도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관광과장, 강원관광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